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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상(한국기독교상담협회) "기독(목회)상담과 영성"은 무엇을 가르치는가? 1

한기상(한국기독교상담협회) "기독(목회)상담과 영성"은 무엇을 가르치는가? 1

#한기상(한국기독교상담협회)에서 
"기독(목회)상담과 영성"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한다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 윤종모 신부다.
윤종모는 무엇을 가르치는가? 
기사 제목대로 명상을 가르친다. 
이것을 과연 "기독교 상담과 영성"이라는 명목으로 강의할 수 있는 것인가? 

[인터뷰]대한성공회 윤종모 주교 “명상, 즐기다보면 습관 된다”
입력 : 2019.03.30 14:58 수정 : 2019.03.30 15:36
대한성공회 윤종모 주교가 3월 27일 <주간경향>과 인터뷰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인터뷰|대한성공회 한국관구장 지낸 윤종모 주교 
“명상, 자연스레 즐기다보면 습관이 된다” 

쉽지만 어렵다. 명상에 처음 발을 들이는 사람도, 수십 년 동안 명상을 해온 사람도 공히 하는 이야기다. 

한국의 성공회를 대표하는 대한성공회 한국관구장을 지낸 윤종모 주교(70) 역시 묘수 대신 꾸준함을 강조했다. 다만 오랜 성직생활과 대학에서의 연구·상담을 통해 윤 주교가 내린 결론은 첫걸음을 내디딜 때부터 지레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세속화된 자본주의 사회에서 명상은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잡을 정도로 문턱이 낮아졌다. 하지만 그만큼 일시적으로 흥미를 끄는 데만 초점을 맞춘 상업성 짙은 명상단체가 늘어나는 부작용 또한 적지 않다. 지난 3월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자택에서 윤 주교를 만나 명상이 범람하는 시대에 현대인들은 어느 방향으로 좌표를 잡아야 할지에 관해 들어봤다. 

-거리에 명상센터가 늘어나고 명상 관련 서적이 인기를 끌며 명상이 새롭게 유행하고 있다.

“너무 바쁘고 지치는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어떻게든 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최근에는 IT기술이 일상 곳곳에 들어와 쉴 시간에도 쉬지 못하고 탈진하는 상황이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인공지능이 점점 더 사람을 대신하게 되면서 생산성은 높아지지만 일하는 사람은 오히려 줄어드는 문제도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타인을 향해 편견에 가득찬 원망과 증오, 배격을 일삼는 불행한 삶이 확산되는 것은 인류를 위협하는 물질문명의 위기로 볼 수 있다.”

-어쨌든 우선 좀 쉬고 마음을 가다듬어야겠다는 절박함이 가장 큰 배경인 셈인가.

“명상이란 결국 행복하고 효과적으로 삶을 사는 방법이자 기술 가운데 하나다. 우리는 마음을 기초로 모든 것을 보지만 정작 마음 자체는 잘 보지 않는다. 여러 종교적 전통에서 가르치는 깊은 묵상이든, 의사나 심리학자들이 마음을 안정시키고 정신건강과 치유를 증진하기 위해 제시하는 방식이든 어쨌든 목적은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마음챙김’을 강조하는 명상이 부각되고 있는 것도 그래서다.” 



윤종모 신부는 "마음챙김" 명상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모 신부는 "여러 종교적 전통에서 가르치는 깊은 묵상"을 먼저 말했다. 
이것은 윤종모 신부가 치유를 위해서는 
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명상이 유용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가?


-종교적 가르침이 명상과 잘 결합되는 지점 같다. 

“기독교 전통에서의 명상은 교회가 신·구교로 갈라지기 이전부터 수도사들을 중심으로 지켜지던 ‘렉시오 디비나’라는 영성수련법에 바탕을 두고 있다. 성경 말씀을 되새김질하듯 되뇌면서 자기 영혼으로 스며들게 하고, 기도하며 고요히 하느님과 함께 현존을 경험하는 과정이다. 불교에서 ‘내가 누구냐’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느냐’와 같은 화두를 놓고 깨달음을 찾는 과정과 비슷하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교파의 구분을 넘고 아예 종교의 벽도 넘어 다양한 종교 전통의 사람들에 무종교인들까지 공감대를 이뤄 함께 명상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특이하게 반대로 각자의 교리와 교단을 중심으로 배타적인 갈라파고스를 만드는 것이 안타깝다.”

-성공회 관구장까지 지낸 주교가 은퇴 후 명상을 가르치는 모습이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도 있다.

“성공회 신부와 주교로 목회활동을 하고, 대학에서는 상담학을 공부하면서 명상이라는 도구가 아주 효과적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 과거 캐나다의 대학에서 연구할 때 추운 지방이라 주변의 수녀원을 찾아 고요함 속에서 명상을 자주 했던 경험도 컸다. 그래서 지금은 앱과 인공지능으로 명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과 함께 치유명상 강의를 하며 책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성공회는 복음적인 관점과 사회참여적인 관점, 그리고 영성수련 관점까지 폭넓게 다양성을 존중하는 신앙 전통이 있다. 그런데 명상으로 영성을 키우는 것은 사실 성공회만이 아니라 어느 교단에나 전통 안에 자리잡고 있던 것이었다. 예배를 할 때건 기도를 할 때건 진지하고 깊이 있게 하면 그게 바로 명상이기 때문이다.”



윤종모 교수는 '렉티오 디비나'를 말했다. 
'렉티오 디비나'는 관상기도이다. 
관상기도나 명상이나 그 맥락과 내용은 동일하다. 

오늘날 기독교 상담이라는 이름으로 신학교와 교회에 들어오고 있는 
이런 비성경적인 명상이 교회를 파괴하고 있다. 

현대 기독교 상담학이 칼융과 폴 틸리히를 가르치는 그 실체가 무엇인지
"칼융의 심리학과 영성"을 꼭 읽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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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esang91.com 정태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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