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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신학자

주일학교 교사세미나

주일학교 교사세미나     
 강의: 황봉환 교수(대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주제 : 주일학교 교사의 소명의식, 역할 그리고 경건생활

시작하는 말

 1. 교사란? 
교사는 “가르치는 자”를 뜻한다(고전 12:38; 엡 4:11). 가르침을 받는 자가 있다.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히 5:1).
 2. 주일학교 교사는 무엇을 가르치는가?
   1) 주일학교교사는 성경(복음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다.
   2) 주일학교교사는 학생(그리스도인)의 경건생활을 가르치는 자이다.
 3. 주일학교 교사들의 목양수칙
   첫째: 복음전파에 대한 열정
   둘째: 영혼에 대한 뜨거운 사랑
   셋째: 사명에 대한 충성
   넷째: 경건생활(영성)을 위한 묵상과 기도
   다섯째: 효과적인 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
 

1. 일반교육과 주일학교교육
1) 일반교육
제자들의 말 : “선생은 많으나 참 스승은 없다.” 스승의 말 : “배우는 자는 많으나 참 제자다운 제자가 없다.” 교육은 사람의 도리를 가르치는 것이며 인간다운 삶을 살도록 도와주고 계발해 주는 일이다. 그러나 참 교육을 시도하려는 좋은 교사들이 있음에도 교육현장은 너무나 세속화 되어 버렸다. 학생들은 상품이나 물건처럼 대하고 계산해 버리는 일부교사들이 있다. 학생들 역시 스승을 존경하고 따르지 않고 불신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학생들이 있다.
“교육은 절반은 성직이다. 원칙과 질서를 가르치기로 약속한 장소가 학교이다. 책임과 진실로 가르쳐야 하는 곳이 학교다. 신뢰와 감사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선생이다. 학교 안은 스스로 선생이기를 포기한 월급쟁이들이 우글대고 있다”(김경일 교수 상명대학교)
a) 일반교육의 요소: 교사, 학생, 교과서(예: 국어, 영어, 수학, 과학)
b) 일반교육의 목적: 합리적, 증명이 가능, 세상에서 평안과 만족한 삶
 

2) 주일학교교육: 교회를 통해 기독교인으로서 신앙교육, 사회교육, 인간교육을 배우는 현장이다.
a) 주일학교교육의 요소: 교사, 학생, 성경, 성령
성경: 세상의 모든 교과서 위에 있다(인생과 우주만물의 창조와 기원을 설명, 인간의 타락과 죄 그리고 구원과 영생에 대하여 말씀한다.)
과학적 증명이 불가능한 것도 있다(기적과 이적). 그러나 우리는 기적과 이적에 대한 체험적 신앙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가르치고 전하는 것이다.
성령: 성령의 도우심과 능력으로 이것을 믿게 하고, 이상과 합리적인 판단을 뛰어넘게 만든다.
b) 주일학교교육의 목적: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세우는 일
c) 주일학교교육을 위협하고 있는 두 가지 요인
첫째: 외부적 위협: 인본주의에 입각한 세속교육, 점수 위주의 교육
비인격적 교육(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강조해야), 매스미디어의 영향.
둘째: 내부적 위협 : 교회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부족, 교육비 투자의 인색함, 교육환경의 부실, 교사들의 소명의식 결여 등이다.
지금까지 교회교육을 지탱해온 원동력은 확고한 교사들의 소명의식 때문이었다. 교회교육은 사회적 보장이 없고,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푸대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교회학교가 살아나는 것은 오직 교사들의 사명감에 달려있다.
사명감의 이상신호: 어린이들의 영혼을 사랑하여 헌신하려는 열정이 식어지고 있다.
 

2. 주일학교 교사의 소명의식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 하심이라”(엡 4:11, 12).
1) 복음에로의 부르심: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을 듣게 하는 자리에로 부르심
2) 구원에로의 부르심: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 구원에로의 부르심
3) 직업에로의 부르심: 성직자로 부르심(목회, 선교, 교사), 국가와 사회를 위해
   직업을 가지고 일하는 자로의 부르심
a)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사명을 주셨다.
b) 교사의 직분은 하나님께서 충성된 자로 여겨 맡겨주신 것이다.
c) 사명자의 목적은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함이다.
4) 주일학교 교사들의 봉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명임을 확신해야 한다.
a) 내가 구원과 영생의 은혜를 값없이 받은 자임을 알아야 한다.
b) 하나님의 일을 위한 봉사자가 되어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
c) 영혼을 뜨겁게 사랑해야 한다.
d)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신 6:4-7; 마 28:19,20).
e)성령의 능력을 체험해야 한다.
3. 교회학교 교육에 있어서 교사의 역할
교회학교 교육에 있어서 교사들의 역할이 어떠해야 하는가? 교육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보완과 개선해야 될 점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교회교육에 있어서 교사들의 역할은 지속되어야 한다.
교사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은 업무수행에 있어서 자신이 담당해야 할 역할이 있다. “역할”이란 무엇인가?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이 기대하는 행동유형, 자신의 지위와 책임에 관계된 행동양식을 말한다. 쉬운 말로 해야 하는 일이다. 교사들의 역할은 중요하다. 그러므로 교사들은 반드시 책임 있게 교사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1) 친구로서의 역할:
교사는 학생들에게 친구가 되어 주어야 한다. 동료관계가 아니라 학생과 교사의 관계를 말한다. 학생들의 관심과 고민에 함께 동참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려운 점들이 많다(교사, 학생의 연령차이, 교육과 경험의 차이, 언어이해의 차이 등등).
예수님: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 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요 15:15). 예수님은 제자들을 친구라고 불렀다.
예수님과 제자의 관계: 스승과 학생의 관계 그리고 친구 관계였다.
친구관계: 서로 비밀이 없다. 형제보다 친밀하다.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가르쳐야 한다.
 

2) 상담자로서의 역할: 세익스피어는 “13세부터 20세 사이의 시기가 없었으면 좋겠다. 아예 잠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만큼 청소년 시기에 고민과 갈등이 많다는 증거이다. 교사는 상담자로서 학생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문제에 대하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결정을 내리고 행동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a) 효율적 상담: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학생들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 신앙의 갈등, 학교생활에서의 갈등, 친구들과의 갈등, 교회를 멀리하려는 이유, 교회학교 학습이 싫은 이유, 학생들의 행동관찰, 이런 유형의 문제들을 상담해야 한다.
 

 b) 비효율적 상담: 많은 교사들은 문제가 터지고 난 다음에 학생과 상담하려고 한다. 사건 후의 대책도 중요하지만 사건을 미리 예방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성경의 인물, 신앙의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문제를 극복해 가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3) 조력자로서의 역할: 교회학교 교사는 학생들의 신앙성숙을 돕는 자다. 교사는 성경지식을 주입시키는 자가 아니라 성경의 진리를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자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자신이 먼저 배운 지식과 경험을 학생들이 신앙생활에 적용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교사는 학생들의 바른 신앙생활에 적용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교사는 학생들의 바른 신앙생활을 위해 주변 환경, 학습 환경, 생활환경의 장애물들이 무엇인가를 보고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4) 인도자로서의 역할:
 a) 인도자란 안내자, 길잡이, 그리고 도우미란 뜻이다. 인도자는 그 지역을, 내용을, 역사를 잘 알고 있는 자이다. 예수님은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고 했다. 교사는 먼저 자신이 중생의 체험과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신앙의 확신을 심어주어야 한다.
 b) 교사(선생)는 앞서가는 자란 뜻도 있다. 방향만 제시하는 자가 아니라 모범적인 행동을 보여야 한다.
 

4. 교회학교 교사와 경건생활(영성)
1) 영성에 대한 바른 이해
기독교 신학이나 신앙생활에 영성(Spirituality)이란 말의 사용이 보편화되었다.
a) 로마가톨릭의 영성이해
이 말은 본래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사용하던 용어이다. 가톨릭교회의 영성은 기도훈련, 금욕생활, 공적예배의식에 대한 신앙 활동을 지칭하며 이것을 구원의 수단으로 이해하고 있다.
b) 개혁주의 교회의 영성이해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성령에 의해 지배받는 삶이다. 성령에 의해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지는 신령한 힘이다. “그리스도인의 영성이란 인간의 의식 속에서 다양하게 일어나고 있는 진리에 대한 실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반적인 이해”하고 설명한다.
 

c) 영성이해의 문제점
영성(spirituality)란 영(靈)의 영역에만 국한시키는 말이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의 생활이 영적인 생활만 하느냐? 예배, 기도, 찬송, 성경공부, 전도, 성령의 감화만 외쳐야 하는가? 육신생활은 하지 않는가?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육신의 영역도 포함하고 있다. 영성을 말한다면 동시에 육성(bodility)도 가르쳐야 한다.
 

2) 그리스도인의 경건생활(pious, godly life)
경건(piety)이 성경적이고 전통적인 기독교 용어이다. 경건이란 용어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생활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 위한 그리스도인의 성화를 지칭한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에서 역동적이며(dynamic) 정적인(static)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의미로서 성경은 경건의 능력(딤후 3:5)을 말하고 있다.
a) 경건(Pietas, Piety)의 정의: 칼빈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도록 권유하는 그분의 사랑으로 결합된 경외심”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칼빈이 말한 것처럼 “경건의 실천은 그리스도인의 전 생활 영역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b) 성경적 의미로서의 경건: 인간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형성되는 관계를 말하며, 하나님의 성품을 본받는 삶의 전 과정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교제를 통해 형성되는 인격적인 바른 관계를 말한다.
 

3) 주일학교 교사와 경건생활
경건생활은 그리스도인을 그리스도인답게 만드는 생활이다. 경건운동은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운동이다.
a)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온유, 겸손(나는 온유하고 겸손하니), 오래 참음, 사랑 가운데 용납, 섬김(내가 온 것은...)
b) 끊임없는 기도생활: 쉬지 말고 기도하라, 영혼의 호흡, 영적 무기
C) 말씀묵상: 말씀은 검, 검은 찌르는 역할, 찔림을 받게 해야, 생명이다
d) 절약과 섬김: 경제적 검소 검약, 이웃의 사랑실천(있어야 도와준다)
 

4) 영에 속한 주일학교 교사
a) 육에 속한 교사: 비기독교 교사
b) 육신에 속한 교사: 예수 믿고, 신앙고백, 중생하고, 성령의 체험 있다
   (히 5:12; 고전 12:3;롬 8:9).
그럼에도 육신을 좇는 자(롬 8:5,8), 삶의 목적이 하나님 기쁘시게 아니함,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아니하며, 자기를 기쁘게 한다.
c) 영에 속한 교사: 말씀에 복종하는 자, 성령 충만한 삶을 사는 자(엡 5:18-21)
 

5. 주일학교 교사의 준비
1)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고 새롭게 하심을 간구해야 한다.
교사는 학생들을 가르치기 전에 성령의 임재를 믿고, 성령의 지배를 구해야 한다. 성령은 우리를 도우신다. 성령은 우리를 새롭게 하신다. 성령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 성령은 우리를 인도하신다. 성령은 우리에게 능력을 주신다. 성령은 우리에게 감동을 주신다.
 

 2) 변화와 성장을 주님께 맡기고 기도해야 한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기도하는 일이다. 기도는 천국에서 터지는 다이너마이트이다(능력). 기도는 우리가 하지만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이 하신다. 하나님은 교사를 기도를 통한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신다. 학급과 학생들 개개인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 왜냐하면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주님이시기 때문이다(고전 3:7).
 

 3) 준비의 중요성을 늘 인식하라.
무엇이든 준비하라. 하나님은 반드시 준비된 자를 들어 쓰신다. 교사의 준비 없이는 배움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참된 배움과 가르침은 준비로 통해 이루어진다. 준비가 되어있지 않을 때, 자신이 알고, 학생이 알고, 하나님이 아신다.
 첫째, 성경에 대한 지식으로 가득 찬 교사가 되라. 호세아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음으로 망하는 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호 4:6)라고 했다.
 둘째, 성경의 진리를 바르게 깨닫는 교사가 되라.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했다. “네게 진리를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잎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고 했다.
 셋째, 주일에 가르칠 주제의 핵심만 단순하고 즐겁게 가르치라.
 

 4) 주일학교 교사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할 것인가를 약속하라.
  첫째, 섬기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나는 섬김을 받으려는 자인가? 섬기려는 자인가? 예수님은 “나는 섬김을 받고자 온 것이 아니라 섬기려 왔다”고 하셨다.
  둘째, 예수님을 닮는 교사가 되겠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 사랑의 마음, 남을 대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셋째, 예수님으로 인하여 언제나 기쁨과 행복이 기득한 교사가 될 것이다.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와 축복에 대하여 함께 나누라.
  넷째, 교사도 사단의 유혹과 의지의 약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인간임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라.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의지하는 자 되도록 격려하라.
 

맺는 말
하나님의 부르심(소명)을 확인하고 구원의 은총에 감격하며,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고, 주님의 교회를 진심으로 섬기는 교사들이 되어야 한다. 
http://blog.daum.net/kkho1105/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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