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락과 함께하는 성경해석 산책
최승락과 함께하는 성경해석 산책
제 목: 최승락과 함께하는 성경해석 산책
저 자: 최승락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출판사: SFC
연 도: 2006년
가 격: 8500원
오래 전에 기록된 문서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당시의 사회-문화적 상황을 알아야 하고 당시 사람들이 사용했던 언어를 알아야 하고 그들의 사고방식과 생활관습을 알아야 한다. 성경 역시 고대 문서이기 때문에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이러한 다 차원적인 지식에 근거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다행히도 오늘날 신학자들은 다양한 학문 분야의 발달들(예컨대, 문화인류학적 지식들, 새로운 고고학적 발굴들, 언어 구조 이론들, 문학적 장르에 대한 이해 등)의 도움을 얻어 성경의 저자들이 각각의 본문을 통하여 말하려고 했던 ‘원래의 의미’를 찾아내고 있다. 그러나 좋은 결과를 끄집어내는 작업은 언제나 힘겹다. 정확한 본문 해석을 위해서 검토해야 할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선에서 바쁘게 목회하는 목회자가 성경해석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완벽하게 습득하여 독자적으로 본문의 의미를 파악해 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목회자들이 해석학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과 이해는 갖추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주석(exegesis)이란 텍스트가 가지고 있는 여러 의미의 측면들 중의 하나를 취하는 것이기 때문이고, 따라서 아무리 좋은 주석서(commentary)라 하더라도 모든 연구자를 완전히 만족시킬만한 정도의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이 기록한 주석서들만을 참고한다면 자기 자신의 신학적 입장을 유지하면서 특정한 상황에 적합한 통일성(consistency)을 갖춘 메시지를 구축하는 것이 어렵다. 그러므로 보다 완전하고 충분한 본문 이해를 위해서는 자신이 직접 본문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주석서들은 마지막에 자신이 수행한 작업을 검토하면서 결과를 보완하기 위한 보조도구로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성경해석학에 대해 잘 정리된 책을 구입하여 숙독하므로 이에 관한 지식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근래에 세계 각국에서 성경해석학을 주제로 하는 책들이 홍수같이 쏟아지고 있고 우리나라도 그런 경향에서 예외가 아니던 차에 금번에 성경해석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최승락 교수가 이에 관한 괜찮은 책을 저술하였다. 최승락 교수가 건전한 개혁주의 신학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국 노팅험 대학교에서 세계적인 성경해석학자인 Anthony C. Thiselton에게서 공부하여 학위를 받았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한 그의 저술들은 믿을 만하다. 본 서 ‘최승락과 함께하는 성경해석 산책’은 주로 저자가 ‘빛과 소금’에 연재했던 글들을 모은 것이기 때문에(일부는 ‘목회와 신학’에 연재함) 다른 여타의 지나치게 학문적인 책들처럼 딱딱하지 않다. 전반적으로 내용이 어느 정도 훈련된 평신도들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해석학에서 사용하는 전문용어들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기 때문에 아직 이 분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라도 무난하게 읽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전문성을 결여하거나 학문적인 깊이를 갖추지 못했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경 본문을 해석하려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실제적인 지식들과 주의해야 할 점들을 넉넉히 다루고 있는데 다만 에세이 형식을 취하여 쉽게 쓰려고 노력했을 뿐이다. 책의 초반부에서는 성경이 왜 해석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에서부터 시작하여 독자들이 성경을 읽으면서 궁금증을 가지게 되는 사소한 부분들(예를 들어, 성경에서 작은 글씨로 인쇄된 것들은 무엇인가)을 다룬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보다 본격적으로 문맥(context)을 고려하여 본문(text)을 해석해야 하는 것과 시대착오적(anachronistic) 해석을 주의해야 할 것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한다. 또한 성경의 문학적 장르(복음서, 서신서 등)에 따른 적합한 접근 방법의 중요성과 신약의 구약 인용과 같은 최근 학계의 관심 분야를 다루며, 은유, 평행법, 이중의미, 그리고 아이러니와 같은 문학적 기법들(literary devices)을 소개한다. 책의 후반부는 해석된 교훈을 실제생활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논의한다. 이러한 주제적 배열은 성경의 ‘원래의 의미’(what it meant)와 그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what it means)을 모두 생각할 수 있게 해 준다. 성경해석학은 결국 본문의 정확한 의미의 기초 위에서 현대 사회에 적실한 신학적 메시지를 도출해 내는 작업인 것이다. 책 맨 뒤에는 부록으로 ‘참고도서 및 더 읽을 책들’이 제공되어 있기 때문에 성경해석학을 보다 깊이 공부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요긴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성경 본문 해석이 가능해 지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다만 성경 해석학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를 가능하게 해 줄 뿐이다. 결국 이 책은 성경해석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사항들을 이해하기 쉽게 썼기 때문에 성경해석학의 입문서로 적합하다.
http://blog.daum.net/kkho1105/6150
제 목: 최승락과 함께하는 성경해석 산책
저 자: 최승락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출판사: SFC
연 도: 2006년
가 격: 8500원
오래 전에 기록된 문서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당시의 사회-문화적 상황을 알아야 하고 당시 사람들이 사용했던 언어를 알아야 하고 그들의 사고방식과 생활관습을 알아야 한다. 성경 역시 고대 문서이기 때문에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이러한 다 차원적인 지식에 근거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다행히도 오늘날 신학자들은 다양한 학문 분야의 발달들(예컨대, 문화인류학적 지식들, 새로운 고고학적 발굴들, 언어 구조 이론들, 문학적 장르에 대한 이해 등)의 도움을 얻어 성경의 저자들이 각각의 본문을 통하여 말하려고 했던 ‘원래의 의미’를 찾아내고 있다. 그러나 좋은 결과를 끄집어내는 작업은 언제나 힘겹다. 정확한 본문 해석을 위해서 검토해야 할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선에서 바쁘게 목회하는 목회자가 성경해석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완벽하게 습득하여 독자적으로 본문의 의미를 파악해 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목회자들이 해석학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과 이해는 갖추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주석(exegesis)이란 텍스트가 가지고 있는 여러 의미의 측면들 중의 하나를 취하는 것이기 때문이고, 따라서 아무리 좋은 주석서(commentary)라 하더라도 모든 연구자를 완전히 만족시킬만한 정도의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이 기록한 주석서들만을 참고한다면 자기 자신의 신학적 입장을 유지하면서 특정한 상황에 적합한 통일성(consistency)을 갖춘 메시지를 구축하는 것이 어렵다. 그러므로 보다 완전하고 충분한 본문 이해를 위해서는 자신이 직접 본문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주석서들은 마지막에 자신이 수행한 작업을 검토하면서 결과를 보완하기 위한 보조도구로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성경해석학에 대해 잘 정리된 책을 구입하여 숙독하므로 이에 관한 지식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근래에 세계 각국에서 성경해석학을 주제로 하는 책들이 홍수같이 쏟아지고 있고 우리나라도 그런 경향에서 예외가 아니던 차에 금번에 성경해석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최승락 교수가 이에 관한 괜찮은 책을 저술하였다. 최승락 교수가 건전한 개혁주의 신학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국 노팅험 대학교에서 세계적인 성경해석학자인 Anthony C. Thiselton에게서 공부하여 학위를 받았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한 그의 저술들은 믿을 만하다. 본 서 ‘최승락과 함께하는 성경해석 산책’은 주로 저자가 ‘빛과 소금’에 연재했던 글들을 모은 것이기 때문에(일부는 ‘목회와 신학’에 연재함) 다른 여타의 지나치게 학문적인 책들처럼 딱딱하지 않다. 전반적으로 내용이 어느 정도 훈련된 평신도들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해석학에서 사용하는 전문용어들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기 때문에 아직 이 분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라도 무난하게 읽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전문성을 결여하거나 학문적인 깊이를 갖추지 못했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경 본문을 해석하려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실제적인 지식들과 주의해야 할 점들을 넉넉히 다루고 있는데 다만 에세이 형식을 취하여 쉽게 쓰려고 노력했을 뿐이다. 책의 초반부에서는 성경이 왜 해석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에서부터 시작하여 독자들이 성경을 읽으면서 궁금증을 가지게 되는 사소한 부분들(예를 들어, 성경에서 작은 글씨로 인쇄된 것들은 무엇인가)을 다룬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보다 본격적으로 문맥(context)을 고려하여 본문(text)을 해석해야 하는 것과 시대착오적(anachronistic) 해석을 주의해야 할 것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한다. 또한 성경의 문학적 장르(복음서, 서신서 등)에 따른 적합한 접근 방법의 중요성과 신약의 구약 인용과 같은 최근 학계의 관심 분야를 다루며, 은유, 평행법, 이중의미, 그리고 아이러니와 같은 문학적 기법들(literary devices)을 소개한다. 책의 후반부는 해석된 교훈을 실제생활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논의한다. 이러한 주제적 배열은 성경의 ‘원래의 의미’(what it meant)와 그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what it means)을 모두 생각할 수 있게 해 준다. 성경해석학은 결국 본문의 정확한 의미의 기초 위에서 현대 사회에 적실한 신학적 메시지를 도출해 내는 작업인 것이다. 책 맨 뒤에는 부록으로 ‘참고도서 및 더 읽을 책들’이 제공되어 있기 때문에 성경해석학을 보다 깊이 공부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요긴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성경 본문 해석이 가능해 지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다만 성경 해석학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를 가능하게 해 줄 뿐이다. 결국 이 책은 성경해석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사항들을 이해하기 쉽게 썼기 때문에 성경해석학의 입문서로 적합하다.
http://blog.daum.net/kkho1105/6150
독자 의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