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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도 회중 낯설게 한다

열린예배도 회중 낯설게 한다
자료출처 http://blog.daum.net/kkho1105/6949
 
“‘열린 예배’에 대한 성경적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2월 19일 개혁주의신행협회에서 특강을 한 심상법 교수(총신대신대원 신약학)는 열린 예배에 대한 보다 폭넓고 깊이 있는 논의의 마당이 마련돼야 한다는 점과 열린예배의 ‘예배의 세속화’ ‘회중 참여 결여’ 위험성을 지적했다.
심 교수는 일단 ‘열린 예배’를 현대의 대중 문화와 음악을 통하여 불신자들(특히 신세대들)을 쉽게 교회에 접하게 함으로써 복음전파를 성취하게 하는 선교방법의 하나로서 경배와 찬양식의 안무와 율동을 겸한 씨씨엠(CCM)의 도입이나 우리의 전통 가락의 과감한 수용, 그리고 드라마나 다중매체 등을 사용한 예배형식을 총칭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심 교수는 먼저 ‘열린 예배’에 대한 논의가 주로 실천신학자들과 목회자들 사이에서만 오가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열린 예배’가 예배 갱신의 문제인 이상, 그 논의에는 조직신학자와 역사신학자와 성경신학자들까지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건설적이고 진지하게 이루어져한 한다는 것이다.
심 교수는 미국의 ‘구도자 예배’가 한국에 도입된 데는 교회성장이나 예배갱신의 대안을 모색하는 한국 교회의 내적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지만, 또한 그것이 ‘열린 예배’로 불려진 과정에는 민주화라고 하는 전환기 한국의 시대상이 반영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심 교수는 ‘열린 예배’라는 용어를 누가 언제 무슨 뜻을 담기 위해서 처음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심 교수는 신약학자답게 신약교회의 예배에서 예배에 대한 성경적 이해와 전망을 제시했다. 심 교수는 신약교회의 예배는 “철저히 그리스도 중심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심 교수는 또한 신약의 예배는 ‘알아들을 수 있는 예배’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불신자들까지도 그 뜻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되어 하나님을 경배하게 되는 전도적 차원까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약 교회의 그리스도 중심의 예배를 잣대로 심 교수는 열린 예배의 장 단점을 논했다. 심 교수는 열린 예배가 전통적인 사고나 폐쇄적인 사회구조를 벗어나고자 하는 젊은이들과 일부 성인들에게까지도 신선함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심 교수는 먼저 ‘교회와 복음의 세속화’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예배에 대중문화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구도자의 취향에만 민감하여 예배를 하나의 문화공연으로 인식하게 하여 즐거움만 주거나, 인기성에만 영합하는 일은 없는지, 그리고 심리적이고 감정적인 흥분을 조장하여 대중을 선동하거나 조정하는 일은 없는지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심 교수는 또한 열린 예배에도 전통적 예배와 마찬가지로 ‘회중 참여 결여’의 약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열린 예배가 전통적 예배에 낯선 구도자를 위한 것이라는 본뜻과는 달리, 하나의 잘 기획된 공연이 되어버렸으며 그 무대 앞에서 구도자나 회중은 이제 관객으로 전락한 현실을 우리는 분명히 보고 있다. 전통적 예배가 구도자에 낯선 것이라면 현실의 열린 예배는 회중 사이에 더 높은 세대의 벽을 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제 차분히 따져봐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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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태홍 목사의 성경적 상담 연구소 RBD COUNSELING INSTITUTE · 주의해야할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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