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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성경의 문제점2-고려신학대학원교수회 8

개역개정 성경의 문제점2-고려신학대학원교수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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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교수회 “개역개정판 성경 번역은 강단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의미있다.
김영수 장로
자료출처http://www.kscoramdeo.com/news/read.php?idxno=5636&rsec=MAIN&section=MAIN

IV. 일관성 없이 번역한 경우


성 경


단 어

개역판

개정판


(4판 기준)

개역대상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




‘권위’와 ‘권세’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

헬라어 ‘엑수시아(ejxousiva)’는 단지 ‘권위(authority)’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power)’를 나타낸다따라서 ‘권세’라는 번역이 적합하다그런데 개정판에서는 ‘권세’를 ‘권위’로 많이 바꾸어 놓았다( 9:6,  1:22, 27). 따라서 개정판에서는 예수님의 권세가 왠지 약화된 듯한 느낌을 받는 곳이 더러 있다그러나 개정판도 마 28:18에서는 ‘권세’로 3:15에서는 ‘권능’으로 번역함으로써 일관성 없는 번역임을 스스로 보여주었다. ( 7:29, 9:6, 1:22, 27 )




‘변명’과 ‘변증’

변명

변명 또는 증명으로 번역

빌립보서 1:7에 ‘변명’으로 번역되어 있는 것을 <개정판>에서도 고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그러나 ‘변명(辨明)’이란 단어는 오늘날에는 ‘별로 합당치 않은 사실에 대해 구차하게 이유를 갖다 붙이는 것’이라는 부정적 의미로 사용된다따라서 이것은 사도 바울이 복음을 불신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변호한다는 뜻을 가진 ‘아폴로기아’(ajpologiva)의 번역으로는 합당치 않다그러나 같은 장 16절에서는 ‘변증’으로 바로 고쳤다따라서 같은 서신같은 장 안에서도 똑같은 단어에 대해 일관성이 없이 번역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17)




‘성’과 ‘시’

()

()

개정판은 개역 성경에서 ‘성()’으로 번역된 것을 ‘시()’로 개정하였다예를 들어‘온 성’을 ‘온 시민’으로( 13:44), ‘성내’를 ‘시내’로( 13:50) 개정하였다그러나 다른 곳에서는 ‘성’을 개정하지 않은 채 그대로 두었다. (14:21, 15:36, 21:39, 22:3, 26:11).




‘언어’와 ‘방언’

방언

언어

개정판은 개역판에서 ‘방언’이라고 번역한 것을 사도행전 2:4, 11에서 ‘언어’로 개정하였다그러나 사도행전 2:8에서는 ‘방언’을 개정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금면류관


계시록 4:4 (4:10, 6:2, 19:12)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이 구절의 ‘금 면류관’ 또는 ‘금관’의 원어는 ‘스테파누스 크뤼수스(stefavnou" crusou'")’이다(복수 대격). ‘스테파노스(stevfano")’는 ‘나뭇잎이나 나뭇잎을 닮은 것으로 만들어진 화관’(a wreath made of foilage or designed to resemble foliage)을 가리킨다(Bauer 사전). 개역판에서는 마 27:29,  15:17,  19:2,5에서(가시‘면류관’으로 번역되었으며고전 9:25,  4:1, 딤후 4:8 등에서도 ‘면류관’으로 번역되어 있다그런데 개정판에서는 마 27:29,  15:17,  19:2,5에서 다 ‘(가시)관’으로 번역하였다그리고 고전 9:25에서도 ‘관’으로 번역하였다이것을 보면 개정판 번역자들은 ‘면류관’이라는 번역 대신에 ‘관’이라는 번역으로 통일하기로 합의한 것처럼 보인다그러나 빌 4:1과 딤후 4:8에서는 ‘면류관’으로 번역함으로써 꼭 그렇지도 않으며 일관성을 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계시록 4:4에서는 개정판이 ‘금관’이라고 번역하여 ‘면류관’이라는 단어를 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10에서도 ‘면류관’ 대신에 ‘관’이라고 번역하고 있으며그러나 6:2에서는 동일한 ‘스테파노스’에 대해 ‘면류관’이라고 번역하고 있다그러나19:12에서는 다시 ‘관’이라고 번역하고 있는데여기에서는 원어로 ‘스테파노스’가 아니라 ‘디아데마(diavdhma)’가 사용되고 있다‘디아데마’는 ‘면류관’이 아니라 ‘왕관’을 의미한다따라서 정작 ‘왕관’으로 번역해야 할 곳에서는 그렇게 번역하지 않고 여전히 ‘관’으로 번역하고 있다(개역판에서는 ‘면류관’으로 잘못 번역하고 있다).


따라서 ‘스테파노스’와 관련한 개정판의 번역은 일관성이 없으며 잘못된 방향으로 개악되었다고 할 수 있다그냥 ‘관’이라고 하면 이것이 머리에 쓰는 화관(면류관)을 의미하는지 장례식 때 사용하는 관(시신을 담은 관)을 의미하는지 구별이 잘 안 될 수 있다따라서 개정판 번역자들도 가끔 사용하는 ‘면류관’이라는 번역을 다른 곳에서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다만 개역판의 계 19:12의 ‘면류관’은 원어가 다르므로 ‘왕관’으로 고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된다.




 


V. 어려운 한자어나 고어를 그대로 둔 경우


성 경


단 어

개역판

개정판


(4판 기준)

개역대상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




마태복음1:20, 2:13,19

현몽(現夢)

현몽(現夢)

마태복음 1:20, 2:13,19의 ‘현몽(現夢)’이라는 한자어를 개정판은 고치지 않고 그냥 두었다“꿈에 나타나”로 번역하였으면 좋았을 것이다.




마태복음5:25

사화(私和)하라

사화(私和)하라

그리고 마태복음 5:25의 ‘사화(私和)하라’란 말도 그냥 두었다원어 ‘유노에오(eujnoevw)’는 ‘좋은 관계를 가지다(be on good terms)’의 의미인데요즘 쓰는 말로 ‘화해하라’고 번역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같은 절 안에서 개역판이 ‘관예(官隸)’라고 번역한 것을 개정판은 ‘옥리(獄吏)’라고 번역했는데 ‘관예’보다 낫기는 하나 어렵기는 마찬가지다원어 ‘휘페레테스(uJphrevth")’는 밑에 있는 사람 곧 재판관 밑에서 형을 집행하는 사람을 말하는데오늘날 우리나라 말로 ‘교도관’이나 ‘교도소 관리’ 정도로 번역하면 좋을 듯 싶다.




마태복음7:7

창수

창수

마태복음 7:7의 ‘창수()’란 말도 ‘홍수’라 바꾸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디모데전서 2:1

도고(禱告)

도고(禱告)

디모데전서 2:1의 ‘도고(禱告)’란 단어도 현재 우리나라에 거의 쓰지 않는 말이며 또한 현재 중국에서는 그냥 ‘기도’라는 의미인데 그대로 두었다‘중보기도’로 바꾸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⑤ 요한계시록 9:3

황충(蝗蟲)

황충(蝗蟲)

그리고 요한계시록 9:3의 ‘황충(蝗蟲)’이란 단어도 그대로 두었는데 쉽게 ‘메뚜기’로 바꾸었으면 좋았을 것이다원어 ‘아크리스(ajkriv")’는 ‘메뚜기’를 가리키며 다른 무엇이 아니다.


똑같은 단어를 마태복음 3:4과 마가복음 1:6에서는 둘 다 ‘메뚜기’로 번역하였다.


맺음
성경의 원저자는 하나님 자신이시다. 성경을 기록한 저자들은 역사와 시대를 달리하고 빈부와 귀천과 직업이 각기 다르지만, 놀랍게도 동일한 주제와 목표를 향한 일관성 있는 흐름의 저술임을 볼 때 경이로움이 더해진다. 세상에는 무수한 서적과 저서들이 즐비하게 쌓여있지만, 성경처럼 감화를 주며 골수를 찔러 감동케 하고 변화를 일으키게 하는 책은 없다. 성경을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자일수록 그 가치와 귀중함을 깨닫게 된다.
 
올바른 성경 번역은 하나님의 계시를 우리 인간에게 정확하게 전달해 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이며 과제이다. 성경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리지 아니하는 신앙심이 마음속 깊숙이 자리 잡게 된다. 강해설교를 즐기는 목회자 일수록 성경 원어가 뜻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려고 무진 애를 쓴다고 한다. 말씀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를 깨닫고선 그 기이함에 사로잡히게 된다. 따라서 설교자가 전하는 말씀은 깨닫는 것만큼, 영안의 눈으로 보이는 것만큼 그리고 아는 것만큼만 전달된다.
 
또한 말씀을 읽고서 달고 오묘함을 깨닫는 자 일수록 하나님의 계시가 바로 번역, 전달되었는지를 살피게 된다. 전달과정에서 혹 일점일획이라도 누락되었거나, 엉뚱한 것이 추가되거나,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었는지를 살핀다. 신자들의 이런 모습과 자세는 하나님의 계시를 굳게 믿고 갈망하는 천국시민의 참 모습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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