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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일독학교2구약

개역개정 성경의 문제점2-고려신학대학원교수회 5

개역개정 성경의 문제점2-고려신학대학원교수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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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교수회 “개역개정판 성경 번역은 강단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의미있다.
김영수 장로
자료출처http://www.kscoramdeo.com/news/read.php?idxno=5636&rsec=MAIN&section=MAIN

<신 약>

I. 개역판보다 개악된 경우

성 경

개역판

개정판

(4판 기준)

개역대상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


마태복음5: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

개역판의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가 개정판에서는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로 바뀌었다그러나 원문에는 ‘드리려 한다’는 의지나 시도를 나타내는 동사가 없고 그냥 ‘드리다’는 동사의 가정법(prosfevrh/")이 사용되었다따라서 개역판의 ‘드리다가’가 맞다그러면 왜 개정판에서 ‘드리려다가’로 바꾸었을까그 이유는 “예물을 제단에 드리는 도중에 돌아간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그래서 “예물을 드리려고 마음을 먹다가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이라는 의미로 이해했을 것이다그러나 이런 식의 이해는 원문에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24절의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라는 말씀에 맞지 않다따라서 예수님의 이 말씀은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가 맞는 것이다그러면 이 말씀을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은 번역과는 별개의 문제이다성경 번역은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하는 것이 그 임무이며어려운 구절의 해석 문제는 주석가들에게 맡겨야 한다.


마태복음5:25 (40)

“너와 송사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송사하는 자’라는 단어의 원어는 ‘안티디코스(ajntivdiko")’인데이는 법률 소송에 있어서 고소하는 자(one who brings a charge in a lawsuit) 즉 고소자(accuser)를 의미한다(Bauer 사전). 이에 반해 ‘고발’이란 ‘범인 또는 피해자 이외의 제3자가 수사기관에 범죄사실을 신고하여 그 소추(訴追)를 요구하는 의사표시’를 말한다(네이버 백과사전). 그런데 본문에서 ‘안티디코스’는 제3자가 아니라 당사자이다따라서 ‘고발하는 자’가 아니라 개역판에서처럼 ‘송사하는 자’ 또는 ‘고소하는 자’가 맞다.

같은 장 40절에서도 개역판에서는 ‘고발하여’로 고쳤으나 여기서도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는 제3자가 아니라 다투는 당사자이다따라서 개역판에서처럼 ‘송사하여’ 또는 ‘고소하여’가 맞다.


사도행전19:24

... 아데미의 은합실을 만들어...

... 은으로 아데미의 신상 모형을 맏들어 ...

“은으로 아데미의 신상 모형을 만들어”는 “은으로 만든 신전 모형”이라고 번역해야 한다개정판에서 ‘신상 모형’으로 번역한 헬라어 표현은 ‘나우스 아르귀루스’(naou;" ajrgurou'")이다여기서 ‘나오스’는 ‘신상’이 아니라 ‘신전’을 가리킨다따라서 이것은 ‘은으로 (만든신전모형’이라고 번역해야 옳다.


로마서8:15 (4:6)

...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 우리가 아빠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개역판에서 ‘아바’라고 번역된 단어의 원어는 헬라어로 Abba이다그대로 음역하면 ‘압바’가 된다이 단어는 원래 아람어 ‘압바’에서 온 것으로 ‘아버지()’란 뜻을 가지고 있다본 구절에서 ‘압바 아버지(Abba oJ pathvr)’라고 되어 있는데앞의 ‘압바’는 아람어이요 뒤의 ‘아버지()’는 앞의 ‘압바’의 뜻을 설명한 것이다왜냐하면 이 편지를 받는 로마 사람들은 아람어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압바’ 곧 ‘아버지’라고 헬라어로 번역해 준 것이다아람어 ‘압바’를 헬라어로 말하자면 ‘호 파테르’(아버지)인 것이다.

그런데 개정판에서는 왜 ‘아빠’라고 번역했을까이것은 아람어 또는 헬라어를 충실히 번역하려고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원어의 발음에 정확하게 음역하려면 차라리 ‘압바’가 더 맞을 것이다그렇다면 여기의 ‘아빠’란 말은 우리말에서 아이들이 아버지에게 부르는 친근한 호칭이다이것은 현대 신학자들,특히 독일의 요아킴 예레미아스의 견해 때문이라고 생각된다곧 그들에 의하면구약 시대에는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았는데 신약 시대에 와서 예수님에 의해 하나님을 친근하게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으며,이것이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전수되었는데 아람어 ‘압바’라는 말은 곧 그냥 ‘아버지’가 아니고 마치 어린아이가 아버지에게 ‘아빠’라고 부르듯이 친근한 말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무리가 있다우선 구약 시대에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른 곳이 더러 있다( 32:6,  63:16, 64:8). 그리고 무엇보다도 롬 8:15과 갈 4:6이 아람어 ‘압바’는 헬라어로 ‘호 파테르’(아버지)임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문법적으로 말하자면 ‘압바’와 ‘호 파테르’는 둘 다 주격(호격)으로서 서로 동격 관계(apposition)이다따라서 이 둘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같은 것이다곧 ‘압바’는 아빠이고 ‘호 파테르’는 아버지라는 것이 아니라 아람어 ‘압바’가 곧 ‘아버지’란 말이다아버지라는 뜻의 히브리어는 ‘아브’이고 아람어도 ‘아브’이며이 아람어의 강세형이 ‘압바’인데 이것은 또한 호격(아버지아버지여!)으로 사용된다따라서 아람어로 ‘압바’는 우리말로 ‘아버지’란 뜻이지 특별히 어린아이들이 사용하는 ‘아빠’라는 뜻이 아니다따라서 이 부분을 정확한 발음을 살려서 번역하자면 ‘압바 아버지’라 할 수 있는데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일반적으로 우리 나라와 영어 세계에 익숙한 ‘아바 아버지’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갈라디아서 3: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

개정판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는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감독자가 되어”라고 번역해야 한다개정판에서 ‘초등교사’로 번역한 헬라어 명사 ‘파이다고고스’(paidagwgov")는 노예로서 6세부터 16세 사이의 주인의 아들을 학교까지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일과 함께 그 아이의 전반적인 행동을 감시하고 지도하는 일을 하였다따라서 ‘파이다고고스’는 교사를 뜻하는 ‘디다스칼로스’와는 그 의미와 기능이 달랐다고전시대의 사용례에 따라서 ‘파이다고고스’를 ‘훈육자’ 또는 ‘감독자’(disciplinarian)라고 번역해야 한다.


갈라디아서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개정판의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는 다음과 같이 번역해야 한다“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개정판은 헬라어 표현 ‘에이스 크리스톤’(eij" Cristovn)을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라고 번역하였다로마서 6:3에도 같은 표현이 사용되는데개정판은 이것을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라고 옳게 번역하고 있다세례는 그리스도와 연합하기 위해서 받는 예식이 아니라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사는 것을 의미하는 예식이다따라서 “그리스도와 합하여”라고 번역해야 한다.


에베소서1:12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우리가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개정판의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는 다음과 같이 고쳐 번역해야 한다“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먼저 소망을 가진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개정판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이라고 번역한 헬라어 표현 tou;" prohlpikovta" evn tw/' Cristw/'는 주어 ‘우리가’와 동격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먼저 소망을 가진 자들’을 뜻한다.


요한계시록 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개정판의 “... 듣는 자와 ...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는 개역판에서 처럼 “... 듣는 자들과 ...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로 고쳐야 한다원문에는 복수로 되어 있다.


계시록2:9 (3:9)

...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

...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사탄의 회당이라.

개역판에서 ‘회()’라고 번역된 말의 원어는 ‘쉬나고게(sunagwghv)’이다‘쉬나고게’는 원래 ‘모으다’는 뜻을 가진 동사 ‘쉬나고’에서 온 명사로서 장소를 가리킬 때는 ‘회당’을 뜻하고사람을 가리킬 때에는 ‘회당의 회원들’을 뜻한다(Bauer 사전). 여기 계시록 2:9 3:9에서는 장소 또는 건물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자칭 유대인이라고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자들을 가리킴으로 ‘회당’이 아니라 ‘회’ 또는 ‘모임집단’으로 보아야 한다따라서 ‘사탄의 회당’이라는 번역은 맞지 않으며 개역판대로 ‘사단의 회’로 번역하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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